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1조5685억원,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5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형적인 육운업종의 성수기며,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순이익도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이런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6조6686억원,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28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택배와 글로벌 부문 호조로 분기별 실적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운송업종 내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이 국내 1위 종합물류 기업으로서 성장성을 더욱 확보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의 물류산업은 제 3자 물류 및 대형 종합물류기업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인데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 성장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내 물류산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인수합병(M&A)으로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지금이 CJ대한통운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최근 주가는 수급 문제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글로벌 부문 호조와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보로 주가가 상승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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