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2009년 업계 최초로 CM 채널을 오픈한 삼성화재는 CM 사업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제 쓴 CM 사업비는 714억원으로, 목표치 983억원보다 269억원이나 밑돌았다. 특히 3분기에만 96억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CM 사업비의 규모 자체는 절대적으로 크지만 CM 채널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다른 손보사와는 대비된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1월까지만 하더라도 CM 상품을 팔고 있었던 보험사는 삼성화재(애니카다이렉트) 뿐이었다"며 "지난 2015년 연말부터 롯데손보를 시작으로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등이 CM시장에 연이어 진출하며 주도권 경쟁을 펼치면서 사업비가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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