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셋대우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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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중국 시장 접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넥스는 1957년 순천당제약으로 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1만1500L cGMP급 공장과 검증된 공정 기술이다. 김성재 연구원은 "바이넥스가 생산하는 품목 가운데 상업 생산에 가장 근접한 것은 레미케이드(원개발사 존슨앤존슨,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GS071(에이프로젠 파이프라인)"이라며 "GS071의 임상 개발 수행 및 일본, 미국 판권 소유 주체는 일본의 니찌이코 제약"이라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GS071의 상업 생산 지위는 원 개발사인 에이프로젠의 신규 공장 가동에 따라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바이넥스는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이런 한계 요인을 극복하려 하는 것"며 "중국 사업 개발에 대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시장은 이미 시장 선도적인 현지기업이 있고 대규모 설비투자가 수반되므로 적극적인 현지 파트너 확보에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 접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중국 기대치를 낮춘 바이넥스의 기업가치는 유사 사업모델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의 약 1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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