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판매처 보상 정책으로 인한 1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슈피겐코리아는 "해당 비용을 제외하고 사업 부문으로만 본다면 지속적인 성장세는 유지한 셈"이라며 "업계 내 큰 타격을 몰고온 갤럭시노트7 이슈에도 불구하고 아이폰7 출시로 인한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슈피겐코리아는 올 하반기 역시 주력 산업이었던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해 제품군 확장에 집중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부문에서 가시적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호필름 제품과 디지털 주변기기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194% 성장해 기타 제품군의 전체 매출 비중을 21%까지 끌어올렸다. 주력 산업이었던 휴대폰 케이스 사업 부문의 전체 매출 비중은 79%까지 낮아지는 한편, 전년 동기 대비 18%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륙별 매출 실적 역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 지역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가량 성장했다. 이 외 유럽 시장은 60% 이상 성장했고, 국내 기업간거래(B2B) 시장 진출 등으로 아시아 시장 역시 37% 가량 성장했다.최철규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하반기 역시 그간 슈피겐코리아가 목표로 해왔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나 매출 거점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외형확대 등에 대한 성과가 지속됐다"며 "3분기를 기점으로 갤노트7 등의 비용을 다 털어낸 만큼, 통상적으로 시장 상황이 개선되는 4분기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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