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 이것만은 꼭 = 퍼즐게임이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와 제거해야 할 요소가 있다. 레벨 조정, 캐릭터 디자인, 함께 즐기는 소셜 요소 등을 적절히 가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용자의 의사에 반하는 초대 메시지 보내기 등은 피해야 할 요소다.
NHN픽셀큐브 관계자는 "혼자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경쟁 없이 한판씩 끝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와 달성감을 줄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수 자랑하기 등 소셜 요소를 가미하되 강제성 없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애니팡3를 개발한 이현우 PD는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게임 요소들을 소개하고 학습시키는 것은 거부감을 줄 수 있고 이용자가 쉽게 적응하도록 익숙한 느낌을 주되 기존과 다른 재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별 이용자 성향도 감안해야 = 지역별 차별화 전략도 필수다. 개발사들은 일본을 겨냥해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사용하고 국내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는 전략을 쓴다. NHN픽셀큐브는 일본에서 '라인팝'을, 국내에서는 '프렌즈팝'을 운영한다. 넵튠도 일본에서 '라인 퍼즐 탄탄'을, 국내에서는 '프렌즈사천성'을 서비스 중이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지역별 이용자 성향에 맞게 디자인에 변화를 준다.
넵튠 관계자는 "프렌즈사천성은 여성 이용자를 겨냥해 프렌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마작패 대신 음식 이미지 짝맞추기로 구성했다"며 "일본에서 출시되는 게임은 원색을 강조하고, 프렌즈 사천성은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부드러운 색감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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