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일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하고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불량제품은 100만대 중 24개에 해당하며 신제품 교체는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로 약 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분기 IM사업부 실적 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세철 연구원은 "IM사업부의 산술적 피해금액은 최대 1조원이나 판매되지 않은 정상제품 및 이머징 마켓 리퍼폰 재활용 가능성을 감안할 때 실제 16년 3분기 피해 금액은 3000억 ~ 6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조치에 대해 실리보다는 소비자 신뢰를 선택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 전량 리콜로 3분기 실적에 일시적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나 이후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과거 존슨앤 존슨의 타이레놀 사례처럼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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