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테스, 추가 성장동력 가시화…목표가 2만5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테스 에 대해 증착장비 이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가시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산화가 어려웠던 반도체용 선택적 식각장비를 3D-NAND에 적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각자 대표 체재로 전환하며 중국 내 영업을 강화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테스는 설립 직후부터 재직 중인 이재호 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하며 기존 대표이사·창업주인 주숭일 대표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중국내 영업활동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중국내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내년 성장은 NAND, OLED, DRAM의 조화로운 수주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각 제품의 판매 환경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2018년 순이익 추정치 (326억원)를 2017년 조기에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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