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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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인수합병(M&A)사업 실적 반영과 저가 원재료 효과로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한 롯데첨단 소재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첨단소재 실적 반영으로 690억원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회성 손실도 이미 반영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4월 여수공장 정기보수로 약 900억원을 들였고, 5월엔 설비 트러블 비용으로 1000억원의 손실이 반영됐었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는 이같은 일회성 요인 제거로 영업이익의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반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는 6월 대형 매크로 이벤트 종료로 위축됐던 중국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오는 5일 라마단 종료일 전후로 재고가 확충 수요가 늘어 3분기 석유화학제품 수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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