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추가했다. 이번 특허의 특징은 기기를 반으로 접었을 때 연결 부위를 충전 시 이용한다는 것이다. 반으로 접힌 형태로 충전기에 꽂아 사용하는 콘셉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2015년 말까지 고객사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기기가 반으로 접히는 형태의 스마트폰의 상품성과 스마트폰 출시 사이클 등을 고려해 출시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는 별도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프로젝트 밸리'를 통해 개발되고 있으며 '갤럭시X(가칭)'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X에는 다이아몬드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4K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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