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근 중소형 제약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증권가는 이를 '투기성'이라고 지적하며 대형사 위주로 투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주는 최근 약세장 가운데서도 선방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의약품 지수는 이달 2일 8804.96이던 것이 25일에는 9872.01까지 12.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978.15에서 1960.51로 0.89% 떨어져 차이를 보였다. 제약주 상승은 1분기 영업실적 시즌에
동국제약동국제약08645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20,900전일대비50등락률+0.24%거래량270,655전일가20,85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동국제약, 센텔리안24 첫 글로벌 쇼룸 오픈동국제약, 특허받은 구강 유래 유산균 '마이핏 B 구강 유산균' 출시동국제약, 중년 여성 건강증진 '다리건강 동행캠페인' 성료close
, 삼진제약, 대한약품 등과 같이 호실적을 낸 중소형 제약주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다른 중소형주에도 인기가 번져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들 중소형주는 실적이라는 재료가 소멸됐고, 일부 종목은 주가 상승 이유가 불분명해 앞으로 조정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25일 의약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 떨어졌는데
영진약품영진약품0035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430전일대비44등락률-2.99%거래량563,730전일가1,474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DXVX, 영진약품과 혁신신약개발 맞손[e공시 눈에 띄네]코스피-22일[주린이가이드]코스피200 정기변경이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close
(-30.00%), 신풍제약(-21.65%), 현대약품(-19.16%) 등 중소형 제약사 위주로 낙폭이 컸다. 특히 영진약품의 등락이 눈에 띄었는데 지난 24일 14.01% 오른 주가는 단 하루만에 하한가까지 떨어져 변동폭이 40%를 넘었다.이에 대해 증권가는 이유 없이 오른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그간 제약주 상승은 영진약품, 제일약품, 신풍제약 등의 신약 파이프 라인과 관련한 투기적인 주가 상승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