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완공된 베트남 생산법인은 저조한 가동률로 최근 2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150억원 매출과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튼튼한 재무구조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순현금만 91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계열사인 에실로코리아로부터 현금배당 169억원도 유입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닥구간인 주가도 매수 기회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연구원은 "유가가 안전화되면 삼영무역 본사의 추가적인 실적악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계열사의 안정적 실적 성장과 재무상태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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