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터키 고속철 사업의 수주를 위한 것이다. 현대로템과 철도기술연구원은 터키 고속철 사업 수주를 위해 입찰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터키는 앙카라∼시바스, 앙카라∼이즈미르를 연결하는 총 1천77km 구간의 고속철 노선을 건설 중이다. 터키 철도청은 하반기에 이들 노선에 투입될 고속철 640량에 대한 입찰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규모는 3조원에 이른다. 터키는 2023년 공화국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의 철도기술력 확보 목표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고속철도 기술이전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은 "터키에서 앞서 수행한 다양한 전동차 사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며 "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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