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업체 '오포', 5000만대 판매 달성
R7 시리즈 1500만대 판매…중저가 시장서 흥행
中 스마트폰 업체, 삼성+애플 판매량 추격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가 지난해 스마트폰 5000만대를 판매했다.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오포가 자사의 스마트폰 R7 시리즈의 성장에 힘입어 50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말 회사가 내놓은 목표 판매 대수와 일치한다. 지난 2014년 오포는 300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오포의 주력 모델 R7, R7s, R7 플러스 등 R7 시리즈는 약 1500만대가 판매됐다. 오포는 2000위안(약 36만원)에서 3000위안(약 54만원) 사이의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4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02%
거래량
15,761,725
전일가
78,2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마감…HLB그룹주 '무더기 하한가'삼성전자, '신환경 경영전략' 성과…작년 온실가스 10% 줄였다
close
와 애플의 판매량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 스마트폰 출하량은 5억3900만대로 삼성과 애플 총 출하량인 5억4700만대에 거의 근접했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8,4%로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44% 성장하면서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억대 판매를 돌파했다.
샤오미는 7000만대를 판매하면서 전 세계 시장의 5.6%를 차지한 4위를 기록했다. 6위를 기록한
LG전자
LG전자
0665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97,9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91%
거래량
297,028
전일가
98,8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LG전자, AI 클로이 로봇 앞세워 '맞춤형 의료로봇 서비스' 강화'연봉 23억' LG전자 CEO "AI 인재, 사장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다"LG전자, 가전 폐배터리 자원순환 앞장…이차전지 재활용 업무협약
close
를 제외하고 나머지 10위까지 모두 중국 업체가 차지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