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과 2016년 1분기 적자 가능성에 따른 위험은 최근 하락한 주가에 반영됐다"며 "상반기 영업적자를 반영한 2016년 ROE를 고려한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20%를 할인한 적정주가가 현 주가 대비 높게 형성되어 있고, 현재 주가는 2011년 영업적자 수준의 PBR을 적용 받고 있어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한 7조148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5% 감소한 55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의 가격 하락과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3.8% 감소한 26조9710억원으로 달러기준으로는 12.1% 감소할 전망이다. 출하면적은 2015년 대비 3.2% 감소한 38,378㎢, 평균판매단가(ASP)는 2015년 대비 9.0% 하락한 567달러/㎡로 예상했다. 2016년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70.8% 감소한 472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 가격의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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