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는 지난 2015년 9월에 발표된 미국 상무성의 베트남산 타워에 대한 반덤핑 무혐의 판정 이후 최초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반덤핑 이전인 2012년 베트남 법인에서 미국으로의 풍력타워 수출금액이 약 1200억 원에 달했었고, 특히 2015년 12월에 발표된 바와 같이 미국 PTC(생산세액감면제도)와 ITC(투자세액공제제도)가 각각 2020년 1월과 2022년 1월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미국의 풍력발전 신규설치용량이 크게 늘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PTC 5년 연장에 따라 미국의 2020년까지 풍력발전 신규설치 용량이 기존 60.9GW에서 85.9GW로 약 41% 향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측되고 있다.
김성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2013년부터 중단된 미국 향 풍력타워의 공급 재개의 신호탄인 측면에서 그 의미가 높으며, 현재도 미국 향 타워의 추가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인만큼 잃어버린 기존 시장인 미국 최대 풍력시장 텍사스주를 비롯 오클라호마주와 캔자스주까지 단기간에 되찾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캐나다법인에서 미국 일리노이즈주 등 북동부 지역으로의 타워 공급의 지속을 통해 미국시장 전체를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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