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7일 중국 주식시장이 7% 넘게 하락하며 개장 30분만에 조기폐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900 붕괴 위협까지 받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10포인트(1.10%) 하락한 1904.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서 코스피지수도 한 때 1901.50까지 밀리며 1900 붕괴를 위협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813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907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0억원, 82억원어치를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693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올해들어 코스피지수는 지난 5일 하루만 반짝 상승했을 뿐 중국증시 급락, 위안화 약세, 유가 하락,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안정한 대외요인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35%)와 의류(1.33%) 등만 선방했을 뿐 화학(1.79%), 철강 및 금속(1.93%), 비금속광물(2.07%), 기계(1.87%), 건설(1.45%), 통신(1.30%), 금융(1.6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