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들이 상장 직후부터 미래에셋2호스팩 주식 200만여주를 사들여 15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해 7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미래에셋스팩2호는 2014년 8월 콜마비앤에이치와의 합병 결정을 알리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같은 해 10월 17일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콜마비앤에이치와 합병을 마친 건 작년 초다. 상장 당시 2000원 초반대에 그쳤던 미래에셋2호스팩의 주가는 거래 재개 직후 직전 거래일 대비 130% 수준까지 급등했고, 11월 초(5일, 1만3000원)에는 종가기준 상장 첫날(7월 23일, 2160원) 대비 6배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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