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현대그룹 핵심자회사인 현대상선의 디폴트 리스크를 방지해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이어 스마트업 제1차 유한회사, 스마트업 제2차 유한회사, 스마트업 제3차 유한회사로부터 각 835억원, 835억원, 830억원 (총 2500억원)을 조달했다.
또한 현대상선은 현대아산 주식 8만0877주를 357억7293만원에 처분했다. 현대상선은 서울 반얀트리호텔을 운영하는 현대엘앤알(주) 지분도 44만1000주(지분율 49.0%)를 현대엘리베이터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253억9452만원(주당 5만7584원)이며 현대엘앤알(주)은 서울 반얀트리호텔을 쥐고 있는 회사다.
총 마련된 자금은 약 4500억원이다.
현대상선은 “산업은행의 기존 차입금 약 2000억원(1985억8000원)을 변제했다”며 “나머지 금액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남겨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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