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24.0% 감소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억엔(한화 약 3047억원)을 기록했다. 라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전분기 대비 16.1% 증가했다.
라인 등 글로벌 서비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해외 매출 비중이 35%까지 확대됐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5%, PC 45%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년동기 대비 17.9% 성장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40%까지 확대돼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7% 늘어났다. 해외 광고는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매출이 늘어나 전년동기 대비 58.7% 증가했고 전체 광고 매출 중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국내, 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27.7% 증가한 244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1995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 287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282억원, 영업이익률은 27.2%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검색, 쇼핑, 네이버페이 등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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