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지만 유가하락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4%증가한 948억원으로 예상되지만 7월 메르스의 영향으로 여행객 수가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7,8월 인천공항 여객 수송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각각 15.2%, 3.3% 감소했다.
더불어 저비용 항공사의 항공기 도입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올해 각각 6대를 토입해 연내 보유항공기 대수는 22대, 119대가 예상되며 아시아나항고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한공은 단거리 노선 경쟁을 우려해 대형기를 도입하며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상대적으로 규모 경쟁에서 밀리며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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