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오픈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SK텔레콤 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인 '스마트 사이니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마트 사이니지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스케줄, 전송, 재생 기능을 제공하며 매장, 옥외 광고판 등 다양한 장소의 단말기에 디지털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스마트 사이니지는 ▲유지관리 편리성, ▲손쉬운 컨텐츠 확보,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 운영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써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모든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손쉽게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SK텔레콤 기업고객사이트인 ‘www.biztworld.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국내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5100억 수준으로, 2014년 이후 매년20%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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