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코스닥,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0.3%↓

통신서비스업종 3%↑·코스닥 신성장기업 2.8%↓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 후 30여분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증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는 듯 했으나 기관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727.9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억원, 19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159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코스닥 신성장기업 지수가 2.89% 낙폭을 보이고 있고 섬유의류(-1.94%), 건설(-1.03%), 의료정밀기기(-0.68%), 기계장비(-0.78%), 음식료담배(-0.63%) 등 이 동반 하락세다.

가장 상승폭이 큰 업종은 통신서비스업종으로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유통업종(1.42%), 컴퓨터서비스(0.85%), 통신방송서비스(0.99%), 소프트웨어(0.91%), 인터넷(0.6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 셀트리온 , 카카오 , 동서, 메디톡스, 씨젠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은 0.66% 오른 7만6700원, 다음카카오는 0.70% 오른 1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로메드와 산성앨엔에스는 각각 -4.48%, -2.32%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이 시각 상승업종은 439개, 하락업종은 55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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