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CB·BW 발행 코스닥에서 봇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들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면총액과 발행건수 모두 코스피보다 코스닥시장에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CB 발행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발행된 CB 권면총액은 9287억원(13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9%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는 4678억원(34건)으로 32.83% 줄었다. 코스피·코스닥 전체 CB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1조39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39% 늘었다.BW 권면총액은 코스닥의 경우 940억원(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에서는 5억원으로 BW가 단 한건 발행되는 데 그쳤다. 코스피·코스닥 전체 BW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9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3% 늘었다.

올해 CB·BW 발행공시 권면총액 상위 톱10 현황을 살펴보면, CB 1위는 두산건설이 차지했다. 은 지난 5월22일 권면총액 1500억원의 CB를 발행했다.

BW 1위는 셀트리온제약 으로 지난 1월20일 권면총액 500억원에 달하는 BW를 발행했다.또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올해 CB와 BW 발행시 공모보다 사모의 방법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발행 권면총액 중 사모를 통한 발행은 1조3305억원으로 88.9%에 달한 반면, 공모는 1650억원으로 11.1%에 불과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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