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株 메르스 영향 제한적…2Q 두자릿수 성장"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1일 현대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2분기 두자릿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달미, 이창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화장품 브랜드업체는 6월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에 따른 면세점 채널 성장률 둔화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이어 "화장품 ODM업체들의 실적은 중국인 관광객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화장품 브랜드 업체보다는 화장품 ODM 업체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최선호주로는 코스맥스 를, 차선호주로는 한국콜마 , 제닉 , 을 꼽았다. 연구원들은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같은 브랜드샵 업체들은 수주 증가가 2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닉은 국내외로 마스크팩 ODM 수주 증가와 고마진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ODM 수주 증가가 전체 이익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온은 일동제약, 국제약품, 한미약품 등 비화장품 업체들의 신규수주가 유입 및 라이선스 브랜드인 아가타 화장품이 홈쇼핑 채널에서의 판매가 호조세를 기록하면서 2분기 호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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