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부탁해]점유율 40%대 검증된 부동의 1위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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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롯데칠성 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1200억원을 기록했다. 칸타타는 현재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40% 중반대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단일 브랜드 1200억원 연매출을 달성하며 메가브랜드로 성장한 칸타타가 지난해 판매한 칸타타는 1억4000만캔으로 이는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3000t)을 8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며, 일렬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1614배에 달하는 수량이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인 더치블랙 등 1종 등 총 4종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국내 RTD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 2종을 선보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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