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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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삼성전자의 3D 낸드(NAND) 수혜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D 낸드의 수혜로, 헥사클로로디실란(HCDS) 출하량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2분기 51억원(27%YoY), 올 한해 225 억원(50%YoY), 2016년 330 억원(47%YoY)으로 사상 최대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디엔에프는 3D 낸드용 HCDS 를 공급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된다"며 "3D 낸드의 Stacks가 높아질수록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혜의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20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51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 디램 미세화, 3D 낸드 가동률 상승, SK 하이닉스향 신규 소재 공급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SK 하이닉스향 SoC의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당사 추정치 대비 올해 11%, 2016년 23%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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