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대주주가 비스테온에서 한앤컴퍼니로 변경이 완료되며,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면서 2015년은 배당주로, 2016년부터 성장주로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주주 변경이후 시스템 재정비, 유로약세, 현대차 판매 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은 3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럽법인의 사업효율성 강화, 신차 및 신제품 납품시작으로 4분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또 "인수금융 1.9조원 및 이자율 5%를 감안할 때 배당성향은 50%로 추가 향상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차량의 연비효율성 향상 추세에 힘입어 제품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여력이 높다"고 봤다.
그는 "새로운 대주주는 고객사 다변화, 신규수주 확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실적향상이 즉각적인 배당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이 소액주주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3분기까지 실적둔화 전망으로 주가약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거래량이 적어 이 구간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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