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순매수'‥0.4%↑

外人은 장 초반 250억 어치 '팔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2072.8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은 250억원 어치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97억원, 178억원.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469.63을 기록 중이다. 이어 통신업종이 0.90%, 운수장비업종이 0.68%, 유통업종이 0.47%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1.09%), 운수창고업종(-0.60%), 건설업종(-0.39%) 등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 , 아모레퍼시픽 ,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각각 1.37%, 0.63%, 0.37% 오름세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0.52% 내린 4먼7750원, 한국전력 역시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거래원 상위에 오르며 1% 이상 낙폭을 기록중이다.이 시각 상승 종목은 468개, 하락 종목은 294개로 집계됐다. 7개 종목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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