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최소 2017년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매출액은 올해 11.7%, 내년 16.6% 늘어날 전망"이라며 "수익성 높은 유지보수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사 영업이익률의 두 자릿수 유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재무적투자자(FI)와의 현대상선 주가 하락 보전 파생상품 계약이 종료됐고, 지난 5년간의 유상증자 및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도 일단락 돼 본연의 영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신용등급 상승→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첫 걸음이라는 평가다.
이어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일부를 상하이 생산법인 증설에 사용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진출 전략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품 경쟁력이 높아 미미했던 중국 시장점유율(0.6%)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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