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外人 매도로 약보합…700선 유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로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700선은 지켰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5포인트(0.30%) 내린 703.25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8733만주, 거래대금은 4조42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2.23포인트(0.33%) 오른 707.73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세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16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비금속(-5.21%), 컴퓨터서비스(-3.11%), IT부품(-2.62%), 금융(-2.40%), 디지털콘텐츠(-2.08%), 금속(-2.03%), 통신장비(-1.77%), 방송서비스(-1.72%) 등이 떨어졌다. 화학(3.80%), 통신서비스(3.24%), 의료·정밀기기(3.11%), 제약(1.6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컴투스 (-5.16%), 파라다이스 (-4.27%), GS홈쇼핑 (-3.91%), 셀트리온 (-1.92%), 동서 (-1.53%), CJ E&M (-1.49%)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 는 호실적으로 가격제한폭인 14.98%까지 상승했다. 리더스코스메틱 (8.68%), 카카오 (2.00%), 이오테크닉스 (1.55%), 콜마비앤에이치 (0.86%) 등도 오름세였다.코스닥 시장은 상한가 20종목 포함 316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3종목 포함 695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3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