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반도체소재 공급 증가할 것"

NH투자證 전망…갤럭시S6 효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 은 10일 삼성전자 의 갤럭시S6 효과로 인해 올 2분기부터 이녹스 의 반도체 소재 제품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갤럭시S6 효과로 인해 연성회로기판(FPCB) 업황이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2분기부터는 반도체 관련 대만향 공급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이노셈'(반도체 소재 브랜드)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신규 아이템인 2층 연성동박적층판(2Layer FCCL)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6일 인수한 알톤스포츠도 1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해 올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이노셈의 경우 그동안 대만 고객사 확보가 어려웠으나 반도체 관련 고객사 확보가 가능해 보인다"며 "신제품인 2Layer FCCL는 향후 이녹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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