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등락을 보였다.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는 주가가 전날보다 3.74% 오른 반면 한솔로지스틱스는 1.82%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하락세로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던 한솔홀딩스는 합병 공시가 나가고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주가가 5.1% 급등했다. 상승 출발했던 한솔로지스틱스는 거래정지 해제와 함께 급락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솔홀딩스 주가는 지난해 8월 한솔제지의 인적분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반짝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에 대한 자금 지원 우려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한솔제지 주가는 지난 1월26일 분할 재상장 이후 오름세를 보였다. 실적 부진 자회사가 한솔홀딩스 밑으로 넘어가면서 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경우 지주사와 자회사 간 주가 희비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며 "기업별 재무구조와 현황 등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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