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26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OLED 사업이 흑자전환 기여했다”며 “씬글래스와 스크라이빙과 같은 OLED 사업이 물량이 전 분기 대비 17% 가까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그동안 하이엔드에 집중하던 고객사들이 중저가 보급형 OLED 스마트폰 물량을 확대한 데 따른 수혜 예상이 현실화 됐다”며 “올해는 지난해 없었던 중저가 OLED 비중 확대로 씬글래스 가동률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CMP 슬러리 부문도 지난 4분기 15%대의 성장이 이뤄졌다”며 “올해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증설, 3D 공정 확대로 에천트 소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완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도 기대감을 표했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솔브레인은 지난 주 공동대표인 조진욱 대표이사가 임기만료로 물러나면서 정지완 대표이사 회장이 단독 대표를 맡았다. 그는 “바스프 출신인 조진욱 대표가 지난 2011년 10월부터 공동대표로 회사의 내실을 다진 상황에서 지난 2000년 상장 이후 연평균 22%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정지완 대표의 단독 체제는 다시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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