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슈넬생명과학, 바이오시밀러 부각에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이 바이오시밀러가 주목 받으며 강세다. 보유 중인 바이오시밀러 업체 에이프로젠의 지분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1시45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1원(2.10%) 오른 534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 셀트리온 의 주가 상승으로 바이오업계 전반으로 재평가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엔브렐 시밀러의 유럽허가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 관계사인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시밀러 3상이 일본에서 종료되는 바이넥스 도 수혜업체"라고 전했다. 바이넥스는 빠르면 내년부터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시밀러를 본격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슈넬생명과학은 에이프로젠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로 2000년 설립돼 레미케이드(관절염치료제) 아라네스프(빈혈치료제)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등의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생산과 신약 개발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김재섭 외 특수관계자(45.2%), 니찌이꼬제약(44.9%) 등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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