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모터와 통합 패키지모듈(IPM)은 하이브리드차 전용부품 가운데서도 기능기여도 측면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인데,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경쟁이 한창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차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중이다. LG화학과 2010년 출범시킨 합작사는 배터리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위해물질 유발을 억제하는 제품개발이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도 잇따라 선보였다. 이미 2003년 국내 최초로 재활용 가능한 자동차부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완성차의 운전석모듈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과거 유성으로 표면처리하던 크래시패드를 수성으로 바꿔 톨루엔 아세톤ㆍ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을 30~40% 적게 배출하게 했다.연비향상을 위해 각종 부품을 가볍게 제작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여러 부품으로 구성된 모듈을 만들 때 설계를 개선해 부품수를 줄이는 한편 신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에어백커버와 쿠션을 감싸는 장치의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중량을 55%, 바퀴와 프레임을 이어주는 컨트롤암을 알루미늄으로 바꿔 30% 줄였다. 이밖에 다양한 부품을 고장력강이나 마그네슘 등으로 바꿔 완성차의 무게를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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