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경우 해외 현장에서 1300억원 추가 원가 발생했지만 주택부문 실적 성장 등에 힘입어 4분기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28일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별도 기준)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 4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8조4171억원)보다 17.1% 증가하며 당초 목표였던 9조6700억원을 초과달성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주택부문 분양실적 및 수익성이 경쟁업체보다 우월했음에도 해외 실적 불확실성으로 주가 부진이 지속되어 왔다"며 "최근 2년 9000억원 정도의 해외 잠재손실이 선반영됨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사업 이익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이제는 국내 주택부문 분양경쟁력, 영업현금흐름 개선, 1분기 발표 예정인 금감원 감리 결과 발표 등 긍정적인 부문을 고려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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