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2년간 원가율을 훼손하던 쿠웨이트 'KOC 파이프라인', 아랍에미리트(UAE) 'Borouge' 등 해외 현장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UAE는 지난해 상반기 완공됐고, 쿠웨이트 현장은 준공 검사 단계로 인력 철수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투증권에 따르면 원가율 훼손 해외현장 두 곳에서만 지난해 2000억원 비용이 반영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악성현장 종료와 1000세대 미분양 처리 계획에 따라 전사 원가율은 0.4%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원가 구조가 4년 만에 개선된다는 점이 저가수주 휴유증에 시달리는 다른 회사와 차별점으로, 대안건설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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