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주된 요인은 무선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더 늘었고, 무선 접속료 수익 등 연간 정산분이 4분기에 일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선 가입자 해지율은 1.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대로 진입했다"면서 "4분기 LG유플러스 실적에는 단통법 발효보다는 아이폰6 출시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게 작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2015년은 지출 감소와 배당 가시적, 핀테크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문 연구원은 "단통법 발효에 따라 보조금 대란 성격의 과도한 마케팅비 지출은 제한적일 전망으로 2015년 마케팅비와 CAPEX(자본지출) 등 주요 지출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성향은 30%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2015년은 재무부담이 줄어들면서 순이익이 증가하며 주당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핀테크 사업 관련 문 연구원은 "간편결제 솔루션인 ‘페이나우 플러스’를 지난해 8월 출시했고, 가맹점은 약 10만개를 확보한 상태"라며 "올해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등 간편결제를 촉진하는 규제 완화를 통해 해당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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