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기후난민 아동 위한 '희망티셔츠' 제작

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직접 그린 '희망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직접 그린 '희망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본사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기후난민어린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봉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주간 치러진 이번 캠페인에는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900여명이 2인 1조로 팀을 만들어 약 460개의 희망티셔츠에 그림을 그렸다. 임직원들이 직접 그린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지원하는 영양결핍 치료식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후난민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긴급구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기후난민이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원래 거주하던 곳에서 더욱 열악한 환경으로 이동하여 삶의 질이 심각하게 훼손된 재해 피해자로, 특히 자연재해 지역의 어린이 4명 중 1명꼴로 심각한 영양결핍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해외 저개발 국가의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및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자연재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기후난민어린이들을 함께 위로하고, 더 나아가 소중한 구호품이 될 희망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해외 저개발 국가 내 안질환 의료캠프 및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