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날 공시를 통해 현재 시가 4491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함께 파업과 환율 등 대부분 악재가 해소됐고 4분기 실적 개선과 연말 배당기대감 등이 합쳐져 연말로 갈수록 매력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파업으로 인한 국내 공장 생산 차질이 만회되고 터키와 중국 등 해외공장 증설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대차는 3분기 발생한 5만9000대 규모 국내 생산 차질을 4분기 특근을 만회하고 해외공장 증설로 연간 생산목표인 490만대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밝혔다"며 "4분기 공장출하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27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평균환율을 1050원으로 가정하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2조8221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조733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현대차 주가를 짓눌렀던 엔저, 파업, 원·달러환율, 한전부지 매입 문제 등 대부분 악재가 해소됐고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까지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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