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의 경우 지난달 출하량은 정체됐지만 주요 부품 업체들의 수주 상황을 봤을 때 이달 물량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노 센터장은 "시장에서는 4분기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3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10월 출하량과 11월 수주 추이를 볼 때 적어도 3분기보다는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노트4의 본격적인 판매 등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2.7% 올라갈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 무선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우호적인 환율 흐름, ASP 상승, 전체 물량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24조9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되지만 매출액이 순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 영업이익의 불확실성은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영업이익률은 1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노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제품공급망관리(SCM)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원가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외부 경쟁 환경이 격화되더라도 개선된 SCM 효과로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