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2일 올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오는 27일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지난 6월12일 상견례 후 140여일 만에 마무리된다.
기아기아0002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53,400전일대비5,000등락률-3.16%거래량1,088,654전일가158,4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close
노사는 이날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26차 임단협 본교섭을 열고 임금인상안과 단체협약 개정안에 대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임금 인상 폭은 ▲기본급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450%+890만원(경영성과금 300%+500만원,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50%, 신차성공기념 장려금 37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으로 현대차와 같다.논란이 되고 있는 통상임금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별도 위원회를 꾸려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임금체계개선 노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한다"는 데 대해 잠정 합의했다.
또 ▲정년 만 60세 보장 ▲임직원 건강검진 개선 ▲임신여성 근로시간 단축 및 유산휴가 확대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등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 합의 ▲사내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특별교섭 지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 밖에 당초 합의한 대로 2016년 3월까지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키로 하되 시행시기를 앞당기는 데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노사가 원활히 논의해 선진임금체계 도입, 주간2교대제 안착 등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발전전략에 대해 합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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