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투증권 연구원은 "경인운하 과징금 60억원과 인천지하철 과징금 140억원이 지난해 4분기 선제 반영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며 "1분기만 분양대금 3850억원을 회수하며 순차입금이 전분기 대비 1270억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자를 지속했던 자체 사업과 외주주택 원가율은 각각 95.2%, 89.4%를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면서 "25일부터 시행될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장에 준비가 가장 잘된 업체"라고 평가했다.
한투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악성 자체 사업장이 있으나 하반기부터 자체 사업 원가율이 회복되면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로 추정하는데 주택가격 상승에 기반한 추정이라기보다 자체사업, 일반분양,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거상품 대응력에 기반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시장 과점화 국면에서 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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