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낵 등의 가격이 2월에 인상되었음에도 1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라면의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10%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3월 인상된 밀가루 외에는 대부분의 원자재와 부자재의 가격도 전년 동기대비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신규 카테고리의 정착으로 라면 쪽 프로모션이 강화돼 1분기를 바닥으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7일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즉석밥 등의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 효과도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경쟁품 대비 가격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물량 감소도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2,3분기 국내 농산물 원재료의 가격 변동성이 큰 점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 라면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 이익 개선의 여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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