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판매량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기동 가격 급락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3월말에는 톤당 6650톤으로 마감했고 3월 전기동 가격 평균도 전월대비 -7%로 메탈로스(metal loss) 발생이 분기 말로 갈수록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이 이미 3월에 급락했기 때문에 추가적 하락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소폭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신동 부문의 metal loss 감소나 메탈게인(metal gain)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 실적 또한 신동공장인 해외법인의 이익회복으로 1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강 연구원은 "2분기는 구리 가격 급락 이후 기저효과로 인한 가격 반등과 계절 수요 회복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가 상승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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