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수요가 견조하고 환율 안정, 원자재 가격 하락, 주요시장의 수요성장 등으로 분기별 영업이익률 개선 시점이 빨라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글로벌 SUV소비 트렌드는 올 2분기 카니발, 쏘렌토부터 시작되는 기아차의 SUV신차 판매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2월 주요시장 판매는 회복세였다. 미국판매는 쏘울, K3의 판매회복으로 7만8000대를 기록, 전년보다 0.5%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은 4만9000대로 전년보다 5.1%, 중국은 10만3000대로 12.8% 늘었다.
임 연구원은 "2014년 중국 3공장(30만대), 2015년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8만대), 2016년 멕시코 공장(30만대) 가동은 올 2분기 이후 시작되는 신차출시 일정과 맞는다"며 "2016년까지 가격(P)과 양(Q)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개선된 영업환경과 SUV판매 증가에 따른 믹스 향상 가능성을 반영해 수익추정을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6.2% 상향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아차의 매출액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1조35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4% 증가한 70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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