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전기, 올해 실적가시성 뚜렷…↑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일진전기 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과 함께 올해 실적가시성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일진전기는 전날보다 180원(2.35%) 오른 784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과 6일 1.27%, 1.79% 하락 마감한 주가는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모습이다.이날 교보증권은 일진전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하고, 영업이익도 118억원으로 흑자전환하겠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수주잔고 및 지난해 3분기 보여준 전선 부문에서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 100억원대 중반의 서프라이즈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는 게 교보증권의 설명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이은 실적 증가와 올해 실적추정에 대한 높은 신뢰도 등 다수의 주가상승 모멘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 속 올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매우 높아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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