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올해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며 간밤 해외 주요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도 고무됐다.
17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2포인트(0.76%) 오른 1976.07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제지표 개선에 주요국 증시가 1% 이상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됐으나 올해 안에 양적완화 축소를 실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돼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1977.94로 상승 출발한 후 197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455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3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강도가 제한되면서 지수 역시 상승 탄력이 미약한 상황이다. 프로그램으로는 689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