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19㎏ 대용량 '블랙라벨'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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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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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19㎏ 대용량 '블랙라벨' 세탁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자동세탁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편의성·세탁력·위생력을 높인 블랙라벨 세탁기 제품을 올해 14~16㎏에 이어 19㎏ 용량까지 확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라벨 세탁기는 기존 버튼 조작 방식 대신 블랙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처럼 손쉽게 다양한 코스를 작동시킬 수 있다. 상단 덮개는 투명창 크기를 키우고 내구성을 높였다. 또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문이 부드럽고 천천히 닫히도록 설계한 '소프트 안전도어'를 채택했다.
이번 신제품은 LG의 독자기술인 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의 정밀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6모션' 세탁 방식을 적용했다. 자체 히터로 세탁물의 오염도에 따라 수온을 40~60도로 맞춰 세탁할 수 있다. 스키복·등산복 등을 맞춤 세탁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헹굴 때도 세탁물에 물을 직접 분사해 동일한 헹굼 성능을 유지하면서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은 줄였다. 99.9% 통 살균 인증도 획득했다. 통 세척 버튼만 누르면 60도 이상의 가열된 물로 세탁통 내부를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진단' 기능을 지원해 세탁기 이상 작동 시 진단음을 스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전달하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고장 여부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출하가격은 119만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홈애플리케이션(HA)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앞선 기술력을 겸비한 블랙라벨 세탁기 모델을 확대 출시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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