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 가족이었던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또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도 심심한 사과를 표하고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구 부회장은 아직 빈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발인일인 19일 합동 영결식을 갖는 등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족 보상과 관련해서도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전자는 16일 오후 피해 주민들과 만나 피해 보상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선적으로 피해 가정에 대한 임시 복구를 17일부터 시작하기로 주민 및 시공사 측과 합의했다.
아울러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구성된 별도의 팀이 각 피해 가정을 방문키로 했다. LG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 기관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 및 보상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LG전자는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이 최고의 조종사라 자부해 왔으며 지금도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확하고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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